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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ft. 인터콘티넨 타르망자비치, 스쿠버다이빙, 고래상어, 밀라해 수족관) 오키나와
    카테고리 없음 2021. 10. 6. 05:46

    앨범에 넘치는 여행사진들을 혼자 찍고 혼자 즐기는 스타일이라 놔둔 사진과 영상들이 많다.여행이 비었으니 슬슬 풀어볼까...

    이번에는 2018년에 다녀온 오키나와 여행기의 신랑과 여행하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고 한다.그런 의미에서 오키나와는 우리에게는 최적의 여행지다.출발 전날까지 야간이었기 때문에 짐을 대충 싸서 빨리 비행기를 탔다.날씨가 환상적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도착해서 차 렌트나 이거 하고 저녁까지 먹었더니 어느새 해가 사라졌다 :) 우리가 첫날 머물렀던 오키나와 시내에 위치한 크라운 플라자 호텔.크라운플라자호텔은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룹 브랜드인데 특이하게 일본에는 Ana 로고가 붙는다.
    아침도 스킵한 맑은 다음날, 우리가 기다리던 고래상어를 만나기로 한 날이다.일찍 출발해서 고래상어가 있는 곳으로 출발~~!
    날씨가 너무 환상적이야 빙글빙글 호두들 보기만 해도 힐링이야
    오키나와 해안도로를 달리면 기부가 좋아질 거예요엄청 유명하다는 오징어튀김도 사먹고...오키나와에 가면 오징어튀김은 꼭 드세요! 탱글탱글한 오징어가 입안에서 녹아요~~
    그렇게 도착해 만난 진배상어들이 예약한 프로그램은 다이빙을 하고 바다 속에 있는 진배상어를 만난다.안타깝게도 이 고래상어들은 몇 년간의 적응기간을 거쳐 츄라우미 수족관에 가게 된다고 한다.그 때문에, 바닷속의 일정한 스포트에 그물 처리를 해 두어, 그 안에서 지낸다고 한다. 전문 스쿠버 자격증이 없었기 때문에 그물 안에 들어갈 수 없었어. 고래상어는 고래만큼 큰 몸집을 가지고 있지만, 온순한 성격에 사람과도 교감이 잘 되고 애교도 엄청 많은 귀여운 몸집은 중요해.
    아쉽게도 짧은 고래상어와의 만남을 뒤로하고, 파라바다에 있는 다른 고래상어와 바다생물들을 만나러 출발!! 오가는 길에 들른 맥도날드의 형형색색의 데코레이션과 로슨 편의점에서 구입한 귀여운 헬로키티 아이스크림 볼펜 :)
    츄라우미 수족관은 여러 번 가본 적이 있어서 오래 머물러 본 적이 없다.다음날 예약한 인터컨티넨탈호텔 만자비치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만자모가 있다.사진에서 보듯 코끼리 모양의 그 바위가 유명해 일본에서는 웨딩리허설 촬영지로도 유명하다.신비로운 풍경과 잔디밭으로 조성된 산책로를 걷다 보면 한국의 제주도와 비슷하다.호텔로 돌아와 남은 일정은 여유롭고 아름다운 최후를 마무리했다.라고 쓰려고 했는데
    출발 당일, 타이에서 시작된 태풍에 오키나와를 덮쳐, 전기 결항되었다 TT. 급하게 회사에 사정을 말씀드려 하루 더 머물게 된 상황 문제는 당방 뿐만이 아니라 당일 모든 비행기의 결항이었기 때문에 오키나와 시내에 모든 호텔이 만실… 결국, 단 하나 남은 캡슐 호텔로 예약을 했지만, 직접 가 본 캡슐 호텔의 실체에 숙박비도 포기하고 돌아와서는 오키나와 시내로 향했다.비는 주룩주룩 내릴 데가 없고…이 정도면 국제 미아
    비 올 데가 없어서 몇 안 되는 실내 mall을 찾아 헤매다가 괜히 돈키호테 들어가서 안 살 가방 패션쇼 하면서 시간 때우고ㅋㅋㅋ 그날 돈키호테에서 2시간 보낸 것 같아.어쩌다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그래도 Finally 한국에 갈 수 있어!고래상어도 만나고 날씨 요정 덕분에 행복했던 여행 초반과 달리 출발하는 날, 태풍과 함께 해야만 해서 극과 극을 달렸던 다이내믹한 여행기의 끝 :)
    지금은 못 가니까 더 아쉽고 생각나는 오키나와,

    여행은 언제나 옳다 :)

    Travel is only glamorous in retrospect. #okinawatrip #okinawa #intercontinentalmanza beach #manza beach #오키나와 #오키나와여행 #일본여행 #가을량해수족관 #고래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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